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분들에게 연금은 가장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막상 신청하려고 보면 기초연금과 노령연금이 무엇이 다른지, 둘 다 받을 수는 있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지급 기준과 금액이 새롭게 조정되면서 내가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두 연금의 차이점을 확실히 정리하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수령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기초연금 vs 노령연금 핵심 개념 비교


기초연금과 노령연금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재원과 지급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


구분기초연금노령연금 (국민연금)
성격사회복지 차원의 조세 지원본인이 납부한 보험료 기반 연금
수급 연령만 65세 이상만 63세 ~ 65세 (출생연도별 상이)
선정 기준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국민연금 10년 이상 가입자
2026년 급여액월 최대 349,700원가입 기간 및 납부액에 따라 다름

기초연금은 국가 세금으로 운영되며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제도입니다. 반면 노령연금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국민연금의 공식 명칭으로, 젊을 때 내가 낸 돈을 돌려받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기초연금은 자산 조사가 필요하지만, 노령연금은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가입 기간만 채웠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변경된 수급 자격과 소득 인정액


2026년에는 물가 상승과 노인 소득 수준 향상을 반영하여 선정 기준이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가구 유형2026년 선정 기준액비고
단독 가구월 247만 원 이하소득 및 재산 환산액 합산
부부 가구월 395만 2천 원 이하부부 합산 금액 기준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소득과 재산을 합친 소득인정액이 위 표의 기준보다 낮아야 합니다. 2026년 단독 가구 기준 247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8.3% 상향되었기 때문에, 과거에 탈락했던 분들도 올해는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1961년생 어르신들은 올해부터 만 65세가 되어 새롭게 신청 자격이 주어지니 생일 한 달 전부터 챙겨야 합니다.


중복 수령과 연계 감액 제도 주의사항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점이 바로 두 연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복 수령은 가능하지만 금액이 깎일 수 있습니다.


상황별 결과적용 내용
중복 수령 가능 여부가능 (단, 소득 하위 70% 충족 시)
연계 감액 제도노령연금이 일정 금액 초과 시 기초연금 감액
부부 감액 제도부부가 동시에 받을 경우 각각 20% 감액

노령연금 수령액이 기초연금액의 150% (2026년 기준 약 52만 4,550원)를 넘어가면 기초연금이 최대 50%까지 깎일 수 있습니다. 이를 국민연금 연계 감액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는다면 생활비 절감 효과를 고려해 각각 연금액의 20%를 감액하고 지급합니다. 따라서 내가 받을 예상 수령액을 미리 계산해보고 신청 순서나 시기를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연금 신청 단계별 매뉴얼


연금은 가만히 있으면 국가가 알아서 주지 않습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신청한 달부터 지급됩니다.


Step 1. 신청 시기 확인

  • 기초연금: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 노령연금: 수급 연령 도달 시 공단에서 안내문이 발송되며 그때 신청하면 됩니다.


Step 2. 서류 준비 및 방문

  • 신분증과 연금을 받을 통장 사본을 준비하세요.

  •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혹은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합니다.

  • 거동이 불편하시다면 국민연금공단(1355)에 찾아뵙는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Step 3. 온라인 신청 활용

  • 복지로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를 위한 복지 혜택이며, 노령연금은 본인의 기여에 따른 권리입니다. 2026년에는 기준액이 인상된 만큼 반드시 자신의 소득인정액을 재확인하여 소중한 연금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